안녕하세요, 님! 저는 최근 배달 앱을 전부 지우고, 배달이나 간편식으로 때웠던 저녁 식사를 직접 차려 먹고 있어요. 평소 요리와는 담을 쌓고 지냈던 터라, 주방 정리부터 시작해서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유튜브를 보며 저만의 레시피를 정리하고, 꾸준히 해 먹다 보니 마냥 귀찮을 것 같았던 과정도 어느새 익숙해지는 거 있죠?
이제는 퇴근길에 집에 있는 재료를 떠올리며, 마트에 들러 어떤 메뉴를 만들까 고민하는 저를 보며 스스로도 놀라곤 해요. 동시에, 뿌듯함은 덤이죠.
뿐만 아니라요. 매일 마주치는 고양이와 눈인사하기, 하루를 정해 광이 날 정도로 구두 닦기, 늦은 아침 눈을 뜨고 내려마시는 커피까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취미, 흔한 입맛, 평범한 일상이죠?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여 나만의 리듬을 만들고, 하루를 더 단단하게 채워주는 것 같아요.
별거 아닌 듯하지만 내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 소중하게 가꾸시길 바라며 디레터 시작합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볼 게 하나도 없다”라는 생각, 한 번쯤 해본 적 있으시죠? 🤔 풍요 속의 빈곤이란 이런 순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아무리 전지전능한 알고리즘이라도 지금 당장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정확하게 추천해 주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우리는 새로고침을 하며 🔄 원하는 영상을 찾을 때가 많아요. 이걸 유튜브가 눈치챈 걸까요?
지난해 연말, 유튜브 모바일 앱 19.50 버전에 ‘아무거나 재생(Play Something)’ 버튼이 등장했어요. 🎲 말 그대로 무작위로 새로운 영상을 재생하는 기능인데요. 기존 알고리즘과는 무관하며 일반 영상도 쇼츠의 형태로 재생된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그런데 이 기능, 과거 넷플릭스에서 실패했던 ‘서프라이즈 미(Surprise Me)’ 버튼과 유사해요. ❌ 넷플릭스도 결국 삭제한 기능을 유튜브가 다시 도입한 이유는 뭘까요? 🤷♂️ UI·UX 디자인 관점에서 이 기능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HCI학술대회, HCI KOREA 2025가 마무리되었어요. 🎉 지난해의 화두였던 AI를 중심으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는데요. 디지털 인사이트도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취재와 함께 조그마한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어요. 🎤✨
이번 행사는AI 등 기술의 발전으로 ‘본래의 나(I)’, ‘가상세계의 나(I)’, 그리고 ‘초월된 나(I)’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에서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문답이 오간 자리로 요약할 수 있었는데요. 🤖🌍
아, 너무 짧게 요약했다고요? 🤭 그렇다면 디지털 인사이트의 HCI KOREA 2025 참관기, 같이 보러 가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