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차 베테랑 디자이너가 말하는 ‘에이전시에서 일하는 법’

에이전시 디자이너 독자님들, 오늘도 여러분의 자존감은 안녕하신가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정 없이 날아드는 지적에 ‘마상(마음의 상처)’을 입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죠. 특히 마케터나 기획자 등 ‘디자인 비전공’ 동료로부터 듣는 피드백은 영 받아들이기 어려운데요. 하지만 이런 자존심은 오히려 프로젝트 성공의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 18년차 베테랑 디자이너인 황미진 그룹장은 “숙련된 마케터는 웬만한 디자이너만큼의 디자인 안목을 갖췄다”며 “언제나 피드백에 귀를 열어야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상업 디자이너로서 제대로 일하는 법을 자세히 물었습니다. 묻는 김에 흔들리는 자존감을 부여잡는 노하우도 함께 들었습니다.

어도비가 꼽은 UI•UX 디자이너들이 흔히 하는 모바일 앱 디자인 실수 9가지

최근 주변을 둘러보면 개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모바일 기기 보급이 많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기존 PC 웹사이트에 한정됐던 UI•UX 디자이너들의 업무도 점점 모바일 앱으로 많이 이동한 상태인데요. 하지만 PC와 모바일의 경우 사용자가 디자인을 접하고 사용하는 장치가 다른 만큼 디자인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PC 디자인에 능숙했던 UI•UX 디자이너들도 모바일 앱 디자인에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실수들을 하기 마련이죠. 이에 어도비가 이야기하는 모바일 앱 디자인 시 자주 벌어지는 실수와 이에 대한 팁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메일로 만나는 인픽스의 트렌드 매거진, ‘탭탭(TABTAB)’

디지털 에이전시 인픽스가 지난 5월 새로운 트렌드 콘텐츠 매거진을 발행했습니다. 일명 ‘탭탭(TAPTAP)’. 미국 카툰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캐릭터와 이들의 대화로 진행되는 만담 형식이 특징인 이메일 매거진인데요. 인픽스에 따르면, 기존에 발행하던 콘텐츠가 ‘독자의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뒀다면, 새롭게 선보인 탭탭은 ‘아카이빙 하고 싶은 재밌는 매거진’이라는 색깔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콘텐츠에 진심인지라, 인픽스의 자체 홍보 내용도 최소화했다는데요. 탭탭 팀을 직접 만나 탄생 비화를 들었습니다.